2017년 외교청서에 대한 규탄 성명서 발표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대한민국 시작의 땅 독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은 25일 일본 정부에 건전하고 올바른 역사인식으로 새로운 한일관계를 구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규탄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항의했다.
박명재 의원은“일본 정부는 25일 발표한 2017년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또다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우리땅 독도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 한국에 누차에 걸쳐 항의하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박명재 의원은 “이런 터무니없는 주장에 대해 독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개탄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가치 없는 일본 정부의 주장과 관계없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민족혼을 되새기고 국토수호의 의지를 더 높이기 위해 더 많은 대한민국 국회의원들과 함께 독도를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도 더욱 활발히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울릉군과 함께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을 펼쳐온 박명재 의원은“ 독도를 직접 밟아보는 것이 독도 수호와 사랑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국민들이 일생에 한번은 꼭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호의지를 함께 다지는 계기로 삼아주길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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