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행복버스가 올해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다.(경북 농협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은 지역 농업인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촌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행복버스“운행을 시작했다.
행복버스는 26일 의성 안계농협을 시작으로 27일 청도 매진농협을 달려갔다.
이번 농업인행복버스 행사는 본격적인 영농 철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대구파티마 병원 의료진과 대구한의대 의료진의 무료 진료와 함께 장수사진 촬영으로 두지 역에서 각각 300여명의 많은 사람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문화·복지 사각지대인 도서·산간지역을 직접 찾아가 종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협은 올해 안계농협을 시작으로 경북지역을 순회하며 총 9회의 농업인행복버스를 운행 할 예정이다.
매년 3000여명의 지역 농업인 과 어르신들에게 무료의료지원과 장수사진촬영, 문화공연 관람 등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고 있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올 한해에도 농업인행복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문화·복지의 사각지대인 농촌지역 주민과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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