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협과 상주 농협이 볍씨를 직접 논에 파종하는 벼직파 시연회를 가졌다.(경북농협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농협과 상주농협이 28일 상주에서 농가소득 증대와 부족한 일손 해결을 위한 ‘벼직파 시연회’를 가졌다.
벼직파 란 육모와 모내기를 하지 않고 볍씨를 직접 논에 파종해 영농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그 첫 행사로 이날 상주농협이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김성철 상주농협 조합장은 “벼직파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영농비 절감과 노동력을 줄일수 있어 많은 농가들이 선호 할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앞으로 직파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직파기 구입에 따른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해 경북 쌀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 농협은 올해 직파사업을 7개농협 280ha를 실시한다. 벼직파사업으로 기존 육묘와 이앙과정을 생략해 ha당 약73만원을 절감하며, 수확량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