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구미시 등 시부 시상모습(사진제공=경북도)
제55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칠곡군 등 군부 시상모습(사진제공=경북도)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28일 경북 영천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에서 시부는 구미시가, 군부는 칠곡군이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구미시는 2008년 영천에서 열린 제46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우승한 지 9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았으며 특히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포항시를 저지했다.
칠곡군은 울진군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군부에서 6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격, 수영 등에서 신기록 35개가 쏟아졌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영천시민운동장을 밝게 비추던 성화는 소화되지만 이곳에서 빛났던 선수들과 도민들의 열정은 꺼지지 않고 가슴속에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상주에서 열린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