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덕군)
[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제10회 영덕물가자미&막회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달 29~31일까지 3일간 축산항 일원에서 열린 올해 축제에는 5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뼈째 썰어낸 축산항의 막회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영덕의 대표 명물로 자리매김했다.
또 관광객들은 물가자미와 잡어,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간 '막회'를 맛보고 죽도산과 축산항의 경관을 즐기며 볼거리, 먹을거리 등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조성한 막회거리 체험장에는 즉석에서 썬 신선한 회를 맛보기 위한 관광객들이 몰려 빈자리가 없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막회가 관광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졌다"며 "축제를 통해 축산항 막회가 대게와 같은 영덕의 대표브랜드로 자리잡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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