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협 새농민 수상자인 북면 나리분지 김득호(왼쪽 두번째)씨 집을 방문한 여영현(오른쪽)본부장이 김창선(왼쪽)울릉군 지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릉군 지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농촌 현장에 답이 있다며 거침없는 행보로 농촌현장을 누비던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이 2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했다.
지난1월 경북본부장으로 부임 한후 경북 도내 일선 농협을 두루 방문한 여 본부장은 겹친 연휴에도 불구, 울릉도를 마지막 방문지로 선택했다.
여 본부장의 이번 울릉도 방문은 남달랐다.
2011년 울릉군 지부장으로 재임할시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과 우수농산물 생산ㆍ유통을 통해 지역발전과 울릉의 농업인 소득증대에 힘써오며 가깝고 고마운 농협으로 자리매하도록 노력한 장본이다.
여영현 본부장은 짧은 일 정속에서도 농민단체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후 산채수확으로 바쁜 농촌 현장으로 달려가 농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다.
여 본부장은 “농촌현장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들었다.”며 “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 되려면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라는 자세로 현장에서 답을 구하는 현장 중심 농협인 이 돼야 하는 만큼 농민들의 고충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여영현 본부장은 지난1월 조류인플루엔자(AI) 가 전국으로 확산될때 경북 본부장으로 부임해 취임식 행사를 생략하고 영천지역의 AI 방역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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