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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칠곡서 최고령자 소중한 주권행사
[헤럴드 대구경북]경북 문경과 칠곡군 지역에서 최고령자가 소중한 주권을 행사했다.

칠곡군 기산면 최고령자인 김남이
(103)씨가 9일 오전 기산면 제1투표소에 마련된 제19대 대통령선거투표소를 방문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김씨는 칠곡군 기산면의 최고령 유권자로 가족이나 주변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서 투표를 마치고 귀가했다
.

이에 앞서 사전투표일인 지난
5일에는 문경시 농암면 최고령자 박복순(101) 씨가 고령에도 불구. 아들내외, 손자, 손녀와 함께 3대가 농암면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눈길을 끌었다.

투표소에서는 길게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던 마을 주민들이 최고령 할머니에게 투표 순서를 양보했다.

또 문경시 가은읍 사전투표소에서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촬영팀 30여명과 배우 서지석, 이하늬씨가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투표소를 찾아 권리를 행사했다.

선거당일인
9일에는 호계면 투표소에서 문경대학교 축구부 20여명이 힘든 전지훈련 중에도 시간을 내어 단체로 투표에 참가하는등 헌정 사상 처음 대통령 탄핵에 따른 보궐선거로 치러진 19대 대통령 선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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