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이묵 부시장 주재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구미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구미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미시는 10일 신임 이묵 부시장 주재로 내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중앙부처에서 예산안을 편성하는 5월이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해 시의 주요 사업 중 국비확보가 필요한 48개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확보 방안 과 문제점 등 현안사항과 향후 활동계획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홀로그램 융합기술 핵심부품소재 육성사업, 고순도 공업용수 중앙공급체계 구축사업 등 예타 추진사업과 구미산단철도(사곡~구미산단) 건설, KTX 구미역 연결사업,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시는 정부예산이 국회제출 이후에도 주요사업에 대한 사업비가 변경 될 수 있는 만큼 향후에도 지역구 국회의원,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시의 현안사업을 적극 건의하고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최종예산안이 확정될 때 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묵 부시장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소관부처를 방문하여 지역현안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출향인사 등과의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매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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