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진)=김병진 기자]경북 울진군은 군청 사격실업팀이 최근 전남 나주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4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공기소총 단체·개인전과 공기권총 개인전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단체전은 총 11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울진군청(편아해·서수완·김수경·노보미 선수)이 1242.2점으로 2위 IBK기업은행(1241.1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 개인전도 편아해 선수가 248.0점으로 2위 청주시청 조은영 선수(246.9점)와 3위 울산시청 김보민 선수(225.3점)를 제치고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 출전한 이푸름 선수(본선 385점, 결선239.7점)도 이 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울진군 사격실업팀 이효철 감독은 "5월 말에 있을 제33회 회장기대회(대구)에서도 꼭 우승하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