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17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금 8억6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선정으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대입전형을 간소화한다.
대구대는 올해 67.2%였던 학생부위주전형 모집 비율을 오는 2019학년도까지 76.2%로 확대한다.
학생부 종합평가를 100% 반영해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도 9.7%에서 21.5%로 늘린다.
또 농어촌 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선발하는 고른기회전형도 올해 8.8%에서 21.9%까지 확대한다.
이정호 입학처장은 "대구대는 고교와 대학 간 상호 협업 관계를 고도화하고 농어촌 및 정보소외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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