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구시장 연합시업단이 글로벌명품시장 비전 선포식을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로 지역 경기 회복에 앞장서 나가리로 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구시장 연합 사업단은 17일 문화의 거리 특설무대에서 글로벌 명품시장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안동시와 경상북도, 중소 기업청,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한 이날 선포식은 '모든 것이 있는(Be) 시장 ! 모든 것을 잇는(Together) 시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시장상인 풍물패의 길놀이, 비전 선포, 전통시장 서비스 혁신 선언 및 캠페인, 전통시장 투어로 이어졌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그동안 전통시장의 문제점으로 대두된 가격?원산지 미표시, 카드결제와 현금영수증 미발행, 환불 및 교환 서비스 ,위생과 친절서비스등이 개선돼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더욱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을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의 맛과 정이 있는 전통시장,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시장으로 한 발 나아가 전통시장 활성화 는 물론 침체된 안동 구도심 상권 회복은 물론 대한민국 명품시장으로 도약해 나가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안동구시장 연합은 안동구시장, 남서상점가, 중앙문화의 거리 상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3년간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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