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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설머리 물회지구 경북 최초 '착한거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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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대 해수욕장과 해상누각의 야경(헤럴드 자료사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에서 처음으로 착한가게가 밀집한 '착한거리'가 탄생했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설머리 물회지구에 있는 횟집 19 사장들의 뜨거운 이웃사랑 온정이 결집해 17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착한가게'에 가입했다.

포항 설머리 물회지구는 포항시 대표 음식인 물회를 특화해 포항시가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에 조성한 외식업지구에 총 22개 횟집이 회원으로 마라도 회식당, 이어도회식당, 경주회식당, 바다원해횟집, 아리랑회식당,영일대잠수횟집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따르면, 이번 착한거리 탄생은 2007년 첫 착한가게 가입 이후 10년만이다. 전국적으로는 대구 동인동 찜갈비골목, 의정부 부대찌개거리, 수원 웨딩거리, 인천 차이나타운 거리, 제주 성산읍 착한거리 등에 이어 28번째다.

포항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 영일대해수욕장 설머리 다목적 광장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착한가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착한거리 선포식을 갖고 경북 첫 착한거리 탄생을 축하했다.

착한가게는 소상공인들이 매달 수익 중 3만원 이상을 지속적으로 기부하는 나눔캠페인이다. 참여는 ·군청 주민생활지원과나 사회복지과, 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053-980-7802)에 문의하면 된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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