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택배기사를 사칭한 범죄가 발생하자 여성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여성행복 무인 안심택배함을 설치해,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칠곡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칠곡군과 칠곡경찰서가 합동으로 여성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여성행복 무인 안심택배함을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지난18일 석적도서관 입구에 설치된 무인 안심택배함 은 최근 택배기사를 사칭한 성폭력 등 범죄가 발생됨에 따라 원룸지역 및 1인 여성 가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접근성과 편리성을 고려해 시범 운영된다.
군은 운영결과를 토대로 단독주택 과 다세대 등이 밀집돼 있는 지역으로 첨차 확대할 방침이다.
무인 택배서비스는 무인 안심 택배 함이 설치돼 있는 장소를 수령지로 지정하고, 택배 함에 물품이 도착하면 택배 함 번호와 인증번호가 이용자의 휴대폰에 자동 전송돼 이용자가 48시간 이내에 아무 때나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여성행복 무인 택배함 설치는 여성들의 안전을 위한 작은 시작이다.”며 “앞으로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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