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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문인력 양성 최우수 기관

[헤럴드경제(전주)=박대성 기자] 탄소산업 컨트롤타워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탄소복합재 전문인력 양성 최우수기관에 평가됐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2020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전략분야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진흥원은 훈련과정 설계운영과 전담인력 전문성, 훈련성과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흥원은 지난해 660여개의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체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720여명에게 탄소복합재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참여기업의 93.6%가 ‘교육이 경영성과 향상에 기여했다’고 응답했고, 기술 및 신재품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수강생 역시 93.2%가 ‘교육효과가 높다’고 응답했으며, 역량강화, 현장 활용을 통한 소속기업 성과 향상 등 교육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의 이 같은 평가는 그간 과감한 교육 인프라 확충과 동시에 조직역량 개발 노력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나아가 진흥원은 2021년 10월까지 수소연료저장용기 실습을 위한 5축의 필라멘팅와인딩기를 도입해 교육수요의 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원장은 “진흥원은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컨트롤타워로써 탄소복합재 중심의 소부장 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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