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광주 지역의 아파트 규제 지역 해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 주택업계에 따르면 국토 교통부는 다음 달 초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광주와 대구 울산 창원 등에 대한 조정 대상 지역에 해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가 모두 조정 지역으로 묶여 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다고 보고 해제를 건의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주택 정책 심의위 날짜에 따라 해제 요건의 충족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일정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한편, 조정 지역은 직전 3개월 주택 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1.3배 초과하지 않는 등 정량 요건을 충족하는 곳에 대해 시장 과열 우려 등의 판단을 거쳐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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