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광주에서 고등학생을 포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모두 4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천914명이 됐다. 이 가운데 1명은 광주 남구 한 고등학교 학생으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이 학교 2~3학년과 교직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해 추가 감염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2명은 기존 확진자와 카페에서 동선이 겹친 접촉자로 조사됐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북구 동전 노래방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확진자를 포함해 동전 노래방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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