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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어촌공사, ‘어도 사진 공모전’개최
한국농어촌공사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어도와 수산생물이 어도를 이용하는 모습을 주제로 한 사진 작품을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공모한다.

31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주관하는 「제4회 어도 사진 공모전」은 아름다운 어도(魚道)사진을 통해 어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마다 응모건수가 증가하면서 국가어도정보시스템 이용자 수 또한 3배 이상 증가해 어도 설치 필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함에 따라 올해는 일반인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휴대폰 부문을 신설했다.

공모자격은 국내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국가어도정보시스템에서 1인당 3점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부문은 일반카메라와 휴대폰으로 나뉘며 부문별로 1인당 3점까지 접수가 가능하고 출품규격은 JPG파일(장축기준 3,000 Pixel 이상 우대) 20MB 이내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응모작은 사진 및 어도전문가들의 주제부합성, 작품성, 활용도, 형식준수 등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총 24점에 대해 9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일반카메라 부문은 대상(해양수산부 장관상, 상금 200만원)을 포함하여 16점, 휴대폰 부문은 최우수상 1점 등 8점에 대해 시상한다.

수상작은 국가어도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입상작 전시회를 거친 후 추후 어도관련 홍보 시 활용될 예정이다. 응모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어도정보시스템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어도(魚道)’는 강과 하천에 설치된 보나 댐 같은 물의 흐름을 막는 구조물에 물고기가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든 생태통로로써 전국의 하천에 5천여 개가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해양수산부는 어도 관리를 위하여 국가어도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자체의 어도관리자와 일반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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