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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 경제 성장 거점 된다…국토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
나주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형 지구
나주혁신도시

[헤럴드경제(나주)=황성철기자] 전남 나주시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전라남도 나주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형 지구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국토부가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지역 전략 사업을 발굴·육성하는 지역 개발 사업이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국비 지원과 세제 혜택, 건폐율, 용적률 완화와 같은 규제특례를 패키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나주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에는 10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나주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는 민간 투자를 통한 자금으로 나주 KTX역 동측에 신규 복합 단지를 개발하고, 국비로 주차장과 공원과 같은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나주시와 민간 출자회사가 공동으로 나주시 송월동 일원 77만9948㎡ 부지에 2138억원을 투자해 에너지 관련 연구 및 업무 시설을 유치하고 산업, 상업, 문화 시설을 아우르는 융복합 지구를 조성하게 된다.

교통 요충지인 나주 KTX 역세권을 중심으로 에너지클러스터를 조성해 나주 혁신 도시와 연계해 부족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 발전을 통한 지역경 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나주시는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를 기반으로 에너지 관련 지식 기반 산업을 지역 전략 사업으로 육성해 향후 에너지 관련 산업과 관광,문화자원의 중심지 역할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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