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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상장기업 두달새 1조5000억원 사라져
지역 상장기업 시가총액 감소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최근 두달 사이에 광주·전남지역 상장기업의 시가 총액이 1조 5000억원 가량 줄었다.

4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의 10월 광주·전남지역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 상장기업 39곳의 시가총액은 7천485억원이 감소했다.

지난 9월에도 7천724억원이 줄어 드는 등 2달동안 1조5천억원 이상이 사라졌다.

거래 대금도 5조2천400억원에서 8600억원이 빠져 4조3천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우리종금과 한전KPS 등은 증가했고, 부국철강과 금호에이치티는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는 “중국 부동산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하락폭이 컸다”고 밝혔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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