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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태 전 전남대 학장, 광주시교육감 출마 선언
현재 10여명 출마 예정,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강조
최영태 전 전남대 인문대학장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최영태 전 전남대학교 인문대학장이 내년 광주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학장은 16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교육자와 시민운동가로 살아온 저의 꿈은 광주를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드는 것” 이라며 “무엇보다 저하된 학력을 회복시키고 재능, 감성 교육도 중시하는 참 실력 광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10여 명이 내년 광주시교육감 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 전 학장이 가장 먼저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최 전 학장은 “대다수 광주 시민은 균형감을 잃은 교육정책으로 우리 자녀들의 학력이 크게 저하된 점을 걱정하고 있고, 자유학년제와 혁신학교가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며 현 장휘국 교육감 체제를 비판한 뒤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전 학장은 ▶종합적인 안전 교육 시스템 구축 ▶ 학력 신장을 통한 실력 광주 조성▶ AI(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 체제 구축 ▶광주형 민주시민교육 추진 ▶ 끼와 개성을 살리는 교육 ▶ 감성 교육 ▶학부모의 교육 참여 확대 ▶ 광주교육통합추진단 설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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