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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소제지구 택지개발 아파트 3100여세대 공급
사업비 2150억 투입 2024년 완공
여수시 소호동 소제지구 택지개발지구 전경.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는 소제지구 개발에 본격 착수, 오는 2024년까지 공동주택 3140세대를 비롯해 7853명을 수용하는 택지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비 2150억 원을 들여 소제마을 41만8000㎡ 부지에 2024년까지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와 단독, 근린생활용지, 상업용지 등의 용지분양을 통해 여수도심 남부권 중심지로 개발된다.

여수 디오션리조트 옆에 자리한 소제지구는 공원·녹지 등 공공시설이 49%로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명품택지 조성을 목표로 해 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할 전망된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택지개발공사가 완료되는 2024년 6월까지 현장 민원상담실을 운영해 주민 불편사항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추진부서인 공영개발과가 국동 임시별관에 위치하고 있어 민원 상담을 위해 국동임시별관까지 이동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현장 내 발생되는 소음, 진동, 비산먼지 등 불편사항 등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1970년대부터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여수국가산단 배후도시로 쌍봉, 소호, 무선, 화장, 장성지구 등을 잇따라 개발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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