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출 중기 임직원․공무원 등 대상 30일부터 온라인 교육
전남도청 전경 |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남도는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의 변화에 대비, 무역실무 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하는 ‘제1차 무역아카데미’를 30일부터 2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역아카데미는 수출(준비)기업 임직원, 통상업무 공무원, 수출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에게 무역실무 기본 지식 등을 알려주는 교육과정이다. 매년 2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제1차 교육은 ‘수출실무 및 국제계약’이란 주제로 수출과 세금․주요 무역서류 등 무역실무 개요와, 수출계약의 체결․무역조건에 관한 국제규칙(인코텀스) 와 수출단가 등 수출계약과 인코텀스 실무교육 위주로 구성했다.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2일 동안 진행한다.
교육과정의 80% 이상 수강 시 수료증을 발급하고, 전남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수출지원사업 지원 시 가산점 혜택을 준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무역아카데미가 도내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수출을 할 때 좋은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6‧9‧11월에 있을 무역아카데미는 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니 수출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수출지원 시책을 홍보하고, 현장의 소리를 직접 공유하는 한편,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운영할 방침이다.
kkm997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