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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공천 컷오프 송하진 전북지사 재심 기각…‘지지자들 반발’
광주시장 후보 탈락한 정준호 재심도 기각
송하진 전북지사

[헤럴드경제(전주)=황성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자 공천심사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청구한 재심이 기각됐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앞서 송 지사는 지난 16일 “시스템 공천을 하겠다는 공관위가 직무수행평가 중상위와 적합도 평가 만점, 당 기여도 1급 포상을 받은 후보를 배제한 결과를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재심을 청구했으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기각됐다.

이에앞서 공관위는 송 지사와 유성엽 전 의원을 컷오프하고 김관영 전 의원과 김윤덕·안호영 의원 등 3명을 경선 후보로 확정했다. 이에대해 송지사 지지자들은 “정치적 살인을 중단해야 한다”며 “컷오프 배후에 거물급 정치인의 연루됐다”고 기자회견을 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전북지사 경선은 권리당원 여론조사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한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된다.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한편, 민주당 공천 재심위원회는 광주시장 후보자 공천을 각각 신청했다가 탈락한 정준호 변호사에 대한 재심도 기각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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