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622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521억원)와 비교해 19.4% 증가한 것으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828억원(전년 동기 697억원)으로 집계됐다.
고정이하 여신비율 0.27%, 연체비율 0.29%로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15.91%, 보통주 자본비율 15.03%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쾌조의 출발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송종욱 은행장이 평소 강조하는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을 바탕으로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를 실현하는 지역 밀착경영과 고객 중심의 현장경영의 결과라고 광주은행은 분석했다.
광주은행은 2분기에는 코로나 이후 대응과 빅테크 기업의 금융 진출 등 은행 산업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5대 세부 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영업력 강화를 통해 튼튼한 기초체력을 확보하고, 고객의 욕구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채널 최적화 전략을 실행하기로 했다.
부(富)의 이동, 고객의 투자성향 변화, 자산관리 요구 증가 등에 맞춘 사업구조 다각화와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지방은행 최고 수준의 건전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내실 있는 질적 성장과 체질 개선을 통해 2022년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타이틀을 넘어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선도은행으로 지속 가능한 100년 은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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