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대학생 90명 연간 최대 600만원 재능계발 지원
전남도청 전경 |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라남도는 ‘제3회 으뜸인재 발굴대회’를 통해 지역의 재능있는 인재 9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으뜸인재 발굴대회’는 전남도가 지역의 숨은 인재를 찾아 그들의 재능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예체능리더와 미래리더(분야 제한없음)로 구분해 선발하며 중․고․대학생은 물론 학교밖 청소년도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선발한 ‘새천년 으뜸인재’에게는 재능계발비로 연 300만~600만 원을 당해 학교 졸업 때까지 지원하고 역량계발에 집중하도록 전문가를 연결해준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졸업 학년 대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또 대학생의 경우 최대 4년까지만 지원했던 것을 올해부터 소속대학/학과 정규학기 내에서 지원함에 따라 건축학과, 의예과 등 특수 학과 소속의 재능있는 대학생이 최대 6년 동안 안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6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7월 말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061-286-3422)로 문의하면 된다.
윤재광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며 “지역 인재들이 멋지게 성장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241명의 새천년 으뜸인재를 발굴, 지원하고 있다.
kkm997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