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전경 |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동신대학교는 16일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전문업체인 ㈜스필이 전기자동차 분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신대 중앙도서관 부속실에서 열린 ‘전기자동차학과 발전기금 기부 협약식’에는 동신대 최일 총장, 송경용 대학원장, 정현우 교무처장, 최영조 사무처장, 배진용 전기자동차학과 교수와 ㈜스필 장기헌 대표이사, 김명일 부사장, 홍성민 이사가 참석했다.
배진용 교수와 함께 100㎾급 전기자동차용 고효율 급속충전 기술을 개발한 ㈜스필이 동신대의 전기자동차 분야 우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동신대와 ㈜스필은 현재 미래형 운송기기 분야 지자체 협력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공동 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스필은 동신대 전기자동차학과 재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장실습, 전문가특강, 맞춤형 실무교육은 물론 우수 학생에게는 우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장기헌 ㈜스필 대표이사는 “지구온난화와 탄소배출 저감의 핵심기술인 전기자동차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일 동신대 총장은 “동반성장을 위한 대학과 기업의 노력이 꽃피우는 것 같아 기쁘다”며 “동신대와 ㈜스필이 전기자동차 분야를 대표하는 명문 대학과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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