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광양항만공사 90% 지원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광양항 트랜스퍼크레인(T/C, Transfer Crane) 배출가스저감장치(DPF, Diesel Particulate Filter) 부착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참여대상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서 T/C를 보유하고 하역장비로 운영하는 자로, 해양수산부와 YGPA가 총사업비의 90%를 지원한다.
YGPA는 단기적으로 친환경 연료(LNG, 전기 등) 전환이 어려운 노후 경유 T/C에 DPF를 부착해 항만 내 미세먼지 저감과 항만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친환경 항만 구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청서류는 7월 29일까지 방문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사업 참여자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전국의 4개 항만공사 공동평가위원회를 구성, 평가를 통해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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