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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주)=황성철 기자] 한전 KDN의 경영진과 1직급 이상 간부들이 성과급 반납에 동참했다. 2일 한전KDN은 경제위기와 전력산업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2021년도 경영평가 성과급을 자율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장현 사장 등 경영진이 경영평가 성과급을 반납하고 1직급 이상 주요 간부도 성과급 반납에 함께 한다.
한전KDN은 “불요불급한 투자를 축소·이연하고 내부 생산성 제고 등 비용 절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ICT 신기술·신사업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20일 한전과 9개 자회사에 기관장과 감사, 상임이사의 성과급의 자율 반납을 권고했다. 현재 한전과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한전KPS 등이 성과급 반납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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