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위험요인 있는 지역주민·지역내 직장인 50명 대상
모바일 헬스케어 장면 |
[헤럴드경제(영암)=김경민기자]영암군은 오는 27일부터 6개월간 지역주민과 지역 내 직장인 5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서비스대상자는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갖고(질환자 및 약물복용자 제외) 있는 만19세이상 58세 미만인 자로 홍보를 통해 개인별 신청을 받아 전문가의 판정에 의해 대상자로 결정됐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이란 건강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대상자를 스마트밴드와 스마트폰 앱을 연동하여 운동일기, 식사일기, 건강수치 등 측정내용을 기록하면, 의사, 코디네이터 등 5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팀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비대면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다.
참여자는 보건소에서 스마트밴드를 지원 받아 총 3회(최초, 12주, 24주)의 방문 검진을 받게 되고, 건강상담·영양·운동 등에 대한 생활습관과 관련된 일대일 관리가 진행되며, 수료자에게는 소정의 상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국선보건소장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는 비대면 1대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지역내 직장인들의 생활습관 개선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