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복귀 호흡 맞춘 뒤 8월 순천대회 출전 유력
2019 순천·MG새마을금고 프로 배구대회.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는 (사)한국배구연맹(KOVO)이 주관하는 공식 프로배구 대회인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를 오는 8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는 8월 13~20일까지 여자부 경기가 열리고, 21~28일까지는 남자부 경기가 펼쳐지며 초청 2개팀을 포함해 총 16개팀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배구스타’ 김연경의 한국 무대 공식 복귀전이 예상되는데, 흥국생명 배구팀에 복귀한 김연경은 7월 초 합류해 연습에 돌입해 8월 대회부터 출전이 예상된다.
앞서 순천시는 코로나 창궐 이전인 2019년도에도 '순천·MG새마을금고 프로배구대회'를 열어 관중 4만명이 입장, 32억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김연경을 포함한 국내 최구 수준의 배구스타들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좋은 기회"라며 "코로나로 그동안 배구 V-리그를 볼 기회가 적었던 지역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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