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위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1회용컵.물병 없는 학교선언식 장면 |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28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1회용 플라스틱컵·물병 없는 학교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은 학교의 선도적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실천 및 생활화를 통해 가정 및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친환경생태학교 53교를 비롯한 총 91개의 학교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전남교육공동체 탄소중립 실천주간 운영 경과, 학교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고 공동 선언문 낭독과 현판 수여을 수여했다.
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지구를 지키는 일은 누구의 몫이 아닌 우리 모두의 몫”이라면서 “환경교육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을 생활화하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학교로부터 지역사회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4월과 6월 지구의 날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전남교육공동체 탄소중립 실천주간을 운영했으며, 9월과 11월에도 쓰레기 분리배출, 저탄소 식단 식사 등을 주제로 실천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kkm997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