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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완도 아우디 실종 “수심 낮아 작업 어려워”
'제주도 한 달 살이'를 하겠다며 교외체험학습을 떠났다가 전남 완도에서 행방불명된 광주 초등학생 일가족의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8일 완도군 신지면 한 방파제 인근 해저에서 승용차 부속품을 발견했다. 경찰은 해당 부속품이 실종 가족의 아우디 차량에서 떨어져나온 것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부품이 발견된 지점은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 등 가족의 마지막 생활반응이 나타난 곳과 가깝다. 사진은 경찰이 인양한 아우디 차량 부속품의 모습.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완도)=서인주 기자] 조유나(10)양 일가족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바다에서 조양 가족이 탄 것과 동일한 차종 부품 발견 후 인근 해역 수색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썰물로 수심이 낮아 인양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인근 방파제 앞바다에서 수중 수색을 하던 경찰 잠수부가 차량 부품을 발견했다. 발견된 부품은 그릴(라디에이터 덮개) 일부로 추정되며 외관에 아우디 브랜드 로고가 박혀 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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