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해역 안전사고 현황 공유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위한 협의
서해해경청 전경 |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2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2년 광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전라남·북도, 전라남·북도소방본부, 해군제3함대사령부, 육군35사단,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대학교 등 유관기관 담당자와 민간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석해 연안사고를 예방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지난해 연안 안전관리 성과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함께 올해 추진하는 연안 안전관리 정책을 공유했다.
또 3대 고위험 연안사고(해루질, 실족, 차량추락) 집중 관리를 비롯해 해양안전문화 확산, 연안안전지킴이 확대 운영 등 현안사항에 대한 협업방안을 논의 했다.
광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는 민·관·군 연안사고 예방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로 7회째다.
박기정 서해해경청 구조안전과장은 “연안사고는 교통사고나 선박사고보다 사망률이 높은 편인 데다 최근 연안활동이 많아지면서 그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며 “광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연안 안전문화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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