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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경찰청이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이달까지로 연장한다. 1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7월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음주운전 위험성이 더 커짐에 따라 특별단속 기간을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음주운전 신고 및 사고 다발지역, 휴가철 음주운전 위험 구간을 중심으로 주·야간, 심야시간대 수시로 장소를 이동하면서 매일 단속할 방침이다.
지난 6월 한 달간 특별단속 결과 총 430건(일 14.3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 지난해 353건 대비 21.8% 증가했다. 특별단속 기간 음주 교통사고는 19.1%, 부상자는 7.2% 감소했지만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특히 지난 한 달간 총 8회 출근 시간대 숙취 음주운전 불시 단속을 시행해 57건(면허 취소 20건·정지 37건)을 적발했다.
한편, 이륜차와 전동 킥보드 등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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