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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복합쇼핑몰 유치를 내걸며 광주 민심을 공략한 국민의힘이 광주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유치에 힘을 보탤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달 중순 권역별 예산협의회 첫 회의를 광주에서 할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 예산협의회에서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광주 현안을 청취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백화점그룹의 참여 선언으로 공식화한 복합쇼핑몰 유치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 힘은 광주시의 입장과 계획을 듣고 당 차원의 지원 방안을 집중 부각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는 27년 만에 광주시의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김용님 의원이 참석해 시와 의회 차원의 지원책도 협의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지역경제 낙후 대표 사례로 복합쇼핑몰이 없다는 사실을 들며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고 지역 민심을 파고들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논평을 내 “광주시의 복합쇼핑몰 유치 노력을 환영한다”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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