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하는 ‘야외 워터파크’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가 오는 9일 대운동장 특설 물놀이장에서 ‘SUMMER 파티’ 야외 워터파크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 청소년과 어린이라면 누구나 입장 가능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입장료는 1인 2000원이며 보호자는 무료다. 입장료 등의 야외 워터파크 수입금은 지역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광주대는 수영장,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등의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예방과 게임 진행을 위해 GU스포츠봉사단과 스포츠과학부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또 뷰티미용학과와 사진영상드론학과 학생들은 방문자를 대상으로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사진촬영·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SUMMER 파티’ 야외 워터파크 행사는 광주대 호심사회봉사단이 주관하고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 광주대 자원봉사캠프 등이 재능기부 등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마련됐다.

한편 광주대는 지난 5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체육행사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이틀 동안 300여 명의 청소년과 어린이는 학교 대운동장에 마련된 10여 종의 에어바운스와 장애물 통과하기, 술래잡기 등의 게임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