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단, 상임위원 선임...국민의힘 1명 당선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의회는 11일 오전 10시 첫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9대 시의회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9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 의장단(의장 1, 부의장 2)을 선출하고 상임위원회(행자·환복·산건·교문)위원을 선임한다.
오후 2시 개원식에는 역대 의장 및 의원과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광주시의회 개원식을 개최하고, 이어 2시 40분부터 간단한 다과회를 갖는다.
제2차 본회의는 오는 15일 개회 예정이며 상임위원장 선거와 의회운영위원 선임이 예정돼 있으며, 18일부터는 광주광역시 각 실국 업무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
21일에는 3차 본회의를 통해 의회운영위원장을 선출하고, 25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일반안건을 처리한 후 15일간의 308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광주광역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22명, 국민의힘 1명 등 23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지난달 24일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의회 사무처장으로부터 의회 일반현황과 의정활동에 필요한 설명을 청취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제9대 의회가 그 어느 때보다 열의를 갖고 일하는 의회를 지향하고 있기에 4년 간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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