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로 침수[목포시 제공] |
[헤럴드경제(목포)=황성철 기자] 목포의 해안 저지대에 대한 침수가 우려된다. 11일 전남 목포시는 “오는 14일 부터 18일(오전 2∼7시)사이에, 바닷물 수위가 5m 이상 (조석표상 16일 최고 5.26m) 상승해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조위 상승에 따른 침수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 배수문, 하수문에 대해 사전 점검을 펴고 있다. 또, 해안저지대에 대한 현지 예찰활동을 강화해 침수피해 예방에 나선다.
목포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석표상 조고 4.90m 이상일 경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침수 경계 지역인 해안 저지대에 차량 주·정차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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