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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항 세척·수리 불량 공컨테이너 비율 8.4%
여수해양수산청, 컨테이너 표본 실태조사..."외래 유해생물 유입은 없어"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항에 반입되는 공(空) 컨테이너 가운데 세척·수리 불량 컨테이너는 8.4%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광양항에 반입되는 빈 컨테이너의 외래 유해생물 유입 차단을 위해 올 상반기 유관기관 합동 공 컨테이너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빈 컨테이너 내 유해 외래생물 반입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나, 세척·수리 등이 필요한 불량 컨테이너는 8.4%인 것으로 표본 실태조사 결과 집계됐다.

여수해수청은 지난 달 20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광양항에 반입되는 빈 컨테이너를 대상으로 정기 실태조사를 총괄했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여수해수청을 비롯해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세관, 농림축산 검역본부, 터미널 운영사 및 컨테이너 세척·수리업체가 참여해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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