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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병태 나주시장,민선8기 첫 업무 계획 보고회 주재

윤병태시장,“시민의 입장에서 해결하는 행정이 돼야한다”강조

복지부동하는 공직사회의 안일한 자세교정 필요성 제기

20만 강소도시 건설을 위해 공직사회가 첨병이 돼야

업무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는 윤병태나주시장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윤병태 나주시장이 민선 8기 첫 전체 부서 업무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정개혁과 나주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나섰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12일부터 이틀 간 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2022년 하반기 주요 업무 및 공약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부시장, 국·소장, 실·과장 및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첫날 총무국·미래전략산업국, 13일에는 안전도시건설국·농업기술센터·실·보건소 순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관례와 된 형식적 보고회가 아닌 실질적인 대안 마련과 향후 대책강구로 긴장된 공직사회의 변화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전체 33개부서의 하반기 주요 업무 330건과 민선 8기 공약과제 7대 분야 103건에 대한 28개부서 추진 계획 등을 다룬다.

윤 시장은 부서 주요 업무 문제점 진단과 토론을 통해 합리적 해결 방안 모색하고 성공적인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단계별 추진 계획, 실현 가능성 등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나주’ 건설을 비전으로 △원도심·영산강 연계 문화·관광·스포츠 활성화 △지속가능한 농업과 살맛나는 농촌 △빛가람 혁신도시, 자부심 넘치는 자족도시 완성 △에너지신산업 선도 미래 첨단과학도시 기반 조성 △명품 교육도시 조성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도시 △제대로 일하는 확 바뀐 시청 등 7대 전략을 수립했다.

공약은 7대 전략 아래 14개 과제, 10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있다.

윤병태 시장은 보고회를 통해 “시민을 위한 성과행정, 시민에 의한 참여행정, 시민을 향한 소신행정을 최우선하고 궁리를 통해 해법을 찾는 문제해결형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시장은 이어 “8월 중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에 대비한 선제적인 방역·의료체계 구축은 물론 여름철 폭염, 풍수해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요 시설물 사전 점검과 자연재난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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