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례동 창업연당 건물.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원하는 창업종합시설인 '창업연당' 보육기업이 20억원의 투자유치와 13건의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창업연당'은 지난 2020년 5월 조례동에 개소한 뒤 기수별 스타트업 기업을 양성하고 있으며, 전임 허석 시장이 청년창업을 독려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순천시 창업연당 보육기업이자 ‘순천시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대상 수상기업인 ‘오든(ODN)’(대표 황용희)은 순천대학교 창업클럽 대상 수상 등 각종 성과를 이뤘으며, 지난 6월 엑센트리벤처스로부터 1억원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또한 ‘(유)순천맥주’(대표 김승철)는 문화관광부 관광두레사업 선정,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식품벤처 지원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뤘으며, 특히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협업과제에 선정돼 또 다른 순천 창업기업과 함께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밖에 브이알크루 및 나누리안, 투에이치비 등 2019년, 2021년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출신 창업기업도 투자유치 및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창업 초기 고난의 시기를 극복하고 있다.
순천시 '창업연당' 최근영 센터장은 “앞으로도 창업경진대회 운영사인 ㈜에스씨지와 함께 순천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우수한 창업팀을 발굴·육성해 순천을 '살기좋은 도시'는 물론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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