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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명품 천일념 가치 전국에 알란다

전남도,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2022 소금박람회’

전남도청 전경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 영광군, 신안군과 함께 전남 명품 천일염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2022년 소금박람회’를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박람회는 20일까지 이어진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서삼석․김원이 국회의원, 강종만 영광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영광·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장, (사)대한민국김치협회장, 도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 후에는 한식명장 13인과 함께 전남 천일염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한식명장 MOU도 했다.

소금박람회는 천일염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되는 국산 천일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했다. 올해 14회째다. 매년 천일염 최대 생산 시기이자 질 좋은 천일염이 생산되는 8월에 열린다.

‘천일염의 가치를 잇다’라는 구호로 개막한 올해 행사는 최고의 천일염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기 위해 전남 현지 생산 및 가공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전시·홍보에서 벗어나 위생적이고 안전한 천일염 생산 과정을 소개하고 천일염 생산 현장 실사를 중심으로 디자인한 전시·홍보관을 운영,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흥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천일염이 지나온 시간과 현재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천일염 방향까지 모두 담은 천일염 스토리관 ▲천일염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건강관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는 기업관 등 6개 관 48개 부스를 운영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산 천일염은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천일염 생산자와 기업에 최상의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소금을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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