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운전석에서 숨진 40대 남성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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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서구 풍암저수지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부패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20일 오후 7시 17분께 풍암저수지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투싼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분 만에 불길을 진압했으나, 차량 운전석 쪽에서 40대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화재를 초기 진화했고, 시신 외상을 살핀 결과 화염에 의한 부상 등을 발견하지 못해 경찰에 사건을 인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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