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위한 관리사 교육 운영
정원관리사 양성교육 수료식 장면 |
[헤럴드경제(완도)=김경민기자]완도수목원(원장 오찬진)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장흥·해남·강진·완도 지역 주민 23명을 대상으로 정원관리사 양성교육을 추진, 22명의 미래 정원전문가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정원식물의 이해, 정원 조성 및 관리요령 등 총 4개 과목으로, 18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이수 후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합격생은 수료식을 끝으로 정원전문가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완도수목원은 ‘전라남도 정원·휴양문화산업 육성 조례’에 따라 2019년 정원관리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까지 총 4기 7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정원관리사 70시간의 기초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심화과정 70시간 교육을 진행했고, 이번 심화과정 이수자는 자원활동 실적 30시간을 채우면 정원관리사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오찬진 완도수목원장은 “도민이 일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힐링하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정원전문가 양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