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창 의장 광주시와의 인사교류 아쉬움 토로
강기정 광주시장이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이 광주시와의 인사교류에 아쉬움을 나타내자 강기정 시장이 친서를 보내 소통을 약속했다.
23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강 시장은 22일 오후 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23명에게 친서를 보냈다.
강 시장은 친서에서 “항상 의회와 행정부의 관계에 깊이 고민했고, 그 누구보다 의정활동 지원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며 “민선 8기 출범 후 조직개편과 인사 과정에서 의회와의 소통을 강조했지만, 상호 소통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와 집행부가 시민 행복을 위한 변화와 활력의 두 수레바퀴라는 제 진심에는 변함이 없다” 며 “집행부는 더욱 적극적으로 시 의회와 함께하고, 깊이 있는 소통으로 의정활동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의장은 22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하반기 정기 인사와 관련해 인사교류가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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