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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여수공고, 군대 부사관 10명 최다 합격
현대삼호중공업 등 31명 취업 성과도
여수공고 출신 부사관 선배가 후배들에게 취업 특강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형)는 군부사관 시험에 재학생 10명이 최종 합격해 전남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30일 여수공고에 따르면 합격생은 기계과 김모군을 비롯해 10명으로 이들은 고교 졸업 후 임관 교육을 마치면 국가 공무원인 부사관으로 임용된다.

군 부사관에 합격한 김군은 "필기시험 부담이 컸는데 취업 특별반에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키운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강인한 정신력과 리더십을 갖춘 군 간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학교는 ‘군부사관 취업반’을 운영해 가산점(1.5점) 혜택을 집중 홍보하고 필기 및 체력시험, 면접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좋은 성과를 냈다.

하반기에도 육군, 해군, 해병대, 특전사 등 군부사관 시험을 준비해 앞으로 더 많은 합격자를 배출할 전망이다.

여수공업고는 취업 특별반 운영을 통해 군 부사관을 포함해 현대삼호중공업(조선소) 4명, 삼성중공업 1명,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반도체) 6명, 아우스빌둥(자동차) 벤츠 2명을 비롯해 15개사 3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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