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여자 양궁단 창단 [광주은행 제공]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은행이 여자 실업 양궁단을 창단한다.
광주은행은 지난달 광주여대 출신의 기보배, 최미선, 안산 선수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김성은 감독을 감독 및 창단 실무 총괄 책임자로 선임했다. 선수단은 도쿄올림픽 3관왕의 주인공으로 내년 말 졸업 예정인 안산 등 광주여대 출신 선수 3명을 영입할 예정이다.
창단일은 은행 창립 54주년인 오는 11월 20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광주은행은 지난 2018년 남자 배드민턴 실업팀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여자 양궁단 창단은 지역 내 학교팀과 실업팀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와 함께 양궁 꿈나무 육성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확산 등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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