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주·야간, 심야시간대 수시 음주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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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최근 5년 동안 추석·설 연휴 기간 음주 교통사고로 하루 평균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광주·전남지역 명절 연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229건 발생했다.
사상자는 총 500명이다. 합산 50일이었던 명절 연휴 기간 매일 10명꼴로 음주 교통사고 사상자가 나온 셈이다.
사상자 가운데 사망자는 전남에서 2019년 2명, 광주에서 2017년과 지난해 1명씩 집계됐다.
연도별 발생 건수는 2017년 83건, 2018년 47건, 2019년 35건, 2020년 38건, 지난해 26건 등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다.
사상자 증감 추이는 2017년 180명, 2018년 118명, 2019년 65명, 2020년 86명, 2021년 51명 등 사고 건수와 비례했다.
광주경찰청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음주운전 신고 및 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심야시간대 매일 수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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