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장 재생 통해 광주천 등 상무지구 일대 순환
광주시는 조만간 계약을 체결하고 기본·실시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옛 상무 소각장 공장동 문화 재생 사업 설계 공모에서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의 ‘소멸에서 소생으로’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소각장 재생을 통해 공원, 광주천 등 상무지구 일대 순환을 이뤄내는 개념을 담았다.
특히 경사 대지를 이용해 주차장을 지하로 구상하고 지상을 공원화해 개방감을 강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광주시는 조만간 계약을 체결하고 기본·실시 설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주민 대표, 전문가 등으로 설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내부 공간 구성, 외부 디자인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016년 12월 폐쇄된 상무 소각장 부지에 복합 문화 커뮤니티 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우선 사업으로 관리동, 복지동 건물 자리에 광주 대표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이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