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다큐멘터리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 이변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가톨릭평화방송(cpbc)은 개국 26주년 기념 2부작 특집 생태환경 다큐멘터리 ‘내일은 푸른 하늘’(기획 김선균, 제작 편수민·양복순 PD)을 제작해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국 방송을 한다고 1일 밝혔다.

1년의 기획과 제작과정을 거쳐 완성한 이번 다큐멘터리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 이변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활동가들을 발굴해 그들의 생생한 활동상을 담아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 속 다양한 실천 사례를 소개한다.

다큐는 1부 ‘지금 우리는’, 2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등 총 2부로 구성됐다.

환경 전문가들과 현장 활동가들은 환경 위기를 원론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눈앞의 현실로 직시하고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다큐는 우리나라가 대기환경과 기후변화, 대기오염에 대한 심각성과 오염 저감 활동에 대한 전 세계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유엔에 제안해 채택된 ‘푸른 하늘의 날’인 9월 7일에 맞춰 방송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편수민 PD는 “어느 때보다 기후 위기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무감각하다” 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구의 생태환경을 치유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